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6일까지 코스닥 소형주지수 상승률은 86.42%로 대형주 위주로 구성된 코스닥100지수 상승률(21.69%)을 크게 앞질렀다.
코스닥 중형주는 같은 기간 57.87% 상승해 시가총액이 적은 종목일수록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이 기간 코스닥지수는 380.33에서 524.40으로 37.88% 올랐다.
코스닥100지수는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중형주는 101∼400위, 소형주는 401위 이하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올해 들어 코스닥100종목을 각각 2790억 원과 1930억 원어치 순매수(매수 금액에서 매도 금액을 뺀 것)했다. 개인은 3840억 원을 순매도했다.
하지만 개인은 코스닥 중형주와 소형주를 각각 1070억 원과 1610억 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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