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평화정공-에코플라스틱-유성기업’ 주목을

  • 입력 2005년 6월 1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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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1일 하반기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 ‘베스트 3’로 평화정공과 에코플라스틱, 유성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종목은 매출뿐 아니라 수익성 지표인 주당순이익(EPS),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대우증권은 평가했다. 현재 주가도 비교적 낮게 평가돼 있다는 분석이다.

대우증권은 분기마다 자동차 부품주 베스트 3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유망업체는 신차 발표와 해외 현지 생산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춰 선정됐다.

자동차 문 모듈업체인 평화정공은 완성차 회사와 중국에 동반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증권은 6개월 정도 뒤의 이 회사 주가를 5800원가량으로 보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4000원 수준이다.

에코플라스틱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유성기업도 완성차 회사의 신형 엔진 장착으로 매출과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3개월 동안 자동차 부품 업종의 주가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면서 “최근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반등하고 있어 중소형 부품주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광현 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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