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여성복 ‘베스띠벨리’ 中 진출…2005년까지 매장 30곳

  • 입력 2004년 8월 10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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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의 여성복 브랜드 ‘베스띠벨리’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신원은 10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백흥무 무역유한공사, 역천세기 투자유한공사, 심천가파실업 유한공사 등 중국 유통전문 기업과 조인식을 갖고 베스띠벨리의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원은 중국 북부와 화동(동부), 화서(서부) 등 중국 3개 지역을 대표하는 이들 업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25일 칭다오(靑島) 양광백화점에 1호 매장을 열어 올해 안에 7, 8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점포 수를 2005년 30개, 2006년에는 50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05년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뒤 2006년에는 25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신원은 지난달 중국 중신그룹 계열사인 중신심천공사 북경공사와 여성 캐주얼 브랜드 ‘씨’의 중국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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