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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3일 0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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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이 부행장이 16일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30일자로 퇴임시키기로 했다. 이 부행장은 이강원(李康源) 전 행장이 퇴임한 지난해 11월 초부터 로버트 팰런 현 행장이 취임한 2월 초까지 3개월간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인물. 현 대주주인 미국계 론스타 펀드를 유치하는 데 주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외환은행측은 이 부행장의 사임에 대해 “외자유치와 카드합병이 끝나면 이 부행장이 스스로 물러날 것이라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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