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정보기술은 삼양옵틱스의 주식 327만주를 65억원(주당 1987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지분 28%)로 올라선다.
기존 주주인 일본 보안경비업체 도도웰(DODWELL)은 13%의 지분으로 2대 주주가 된다.
동서정보기술측은 “동서정보기술의 소프트웨어 기술에 삼양옵틱스의 렌즈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영상녹화(DVR) 등 종합 보안경비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영업망 32개를 갖춘 도도웰은 동서정보기술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도울 전망이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에 설립돼 그동안 광학렌즈, 폐쇄회로TV, 특수렌즈 등을 생산해왔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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