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허니문]결혼식날 화장 잘받으려면 한달전부터 마사지

  • 입력 2003년 3월 3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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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당일 화장이 잘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각질관리가 중요하다. 각질은 피부세포의 가장 바깥에 있는 건조한 표피로 두껍게 쌓이게 되면 화장이 들뜨기 쉽다. 이와 같은 각질을 없애기 위해서는 결혼하기 한달 전부터 1주일에 한번 정도 마사지를 해 주는 게 좋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적신 다음 꼭 짜서 얼굴에 덮고 5분 정도 둔다. 이어 영양크림으로 충분히 마사지한다. 피부가 건조하면 각질이 더 많이 생기므로 자주 뜨거운 수건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게 좋다.

각질케어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면 좀 더 손쉽게 피부를 가꿀 수 있다. 피부지질성분까지 보강돼 피부가 더욱 탱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각질을 다스린 후에는 개인별 피부특성에 따라 특별손질을 해 줄 차례. 잔주름이 많다면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써 주면 좋다. 태평양의 ‘아이오페 레티놀 2500 이노베이션’, ‘헤라 링클트리트 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링클 디클라인 이펙티브’, 코리아나 ‘엔시아 인텐시브 링클 제로 앰플’, 한국화장품 ‘에이쓰리에프온’ 등은 대표적인 주름개선 화장품이다.

잡티에 좋은 화장품도 많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의 원인이 되는 것은 멜라닌. 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한 알부틴 성분이 들어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결혼하기 한달 전부터 사용하는 게 좋다.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머릿결도 결혼 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 잦은 염색으로 머릿결이 상해 있다면 ‘꽃을 든 남자 찰랑찰랑 케라틴 헤어시리즈’를, 모발 손상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되면 고농축 영양제 ‘에센스’를, 윤기가 없고 잘 갈라지는 머리에는 ‘아쿠아에센스’나 ‘밀키에센스’ 등을 권유한다.

결혼 전에는 3,4번 정도 전문 마사지를 받아볼 만하다. 마사지용으로 나온 기능성 화장품도 많다. 프랑스 화장품 ‘지젤드롬’은 마사지실이 있는 전국 300여개 화장품 전문점에서 판매된다. 제품을 구입하면 무료로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들은 적은 비용으로 피부관리도 받고 제품도 사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건성 및 지성 피부용과 화이트닝용이 있고 가격은 30만∼40만원대.

(도움말:태평양, 소망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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