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기준으로 올해 주요 상품의 연초 대비 재테크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아파트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대형 아파트(서울 양천구 목동 4단지 55평형)는 5억6000만원에서 7억5500만원으로 34.8% 올라 수익률이 가장 컸다.
중형 아파트(목동 4단지 35∼45평형)와 소형아파트(목동 4단지 20∼27평형)도 각각 19.7%와 17.3%나 올랐다.
투자신탁에 맡겨 주식에 투자한 간접형 근로자주식저축도 14.6%로 비교적 높았다. 하지만채권은 7.1%였으며, 은행 예금(신한은행 실속정기예금 기준)은 4.12%에 머물렀다. 금값(1돈쭝 기준 도매)도 4만9300원에서 5만원으로 1.4% 오르는데 그쳤다.홍찬선기자 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