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현대 신형 소형차 ‘TB’ 日판매 시작

  • 입력 2002년 10월 3일 17시 56분


현대자동차 일본판매법인(대표 신명식·辛明植)은 2일 도쿄(東京)에서 신형 소형차 ‘TB’를 선보이고 3일부터 일본 전국에서 본격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초 중형승용차와 레저용 차량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 대형차인 XG를 내놓은 데 이어 TB 발매로 소형차에서 대형차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1300㏄급 소형차인 TB는 한국 내 모델 ‘클릭’에 일본사양을 적용한 것이며 가격대는 89만8000∼110만엔대로 혼다 등의 경쟁차종에 비해 10%가량 저렴한 편. 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1000대 이상 판매해 일본 내 소형차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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