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3월 19일 18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이 사장은 이날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L6 매그너스 신차발표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계약 내용은 지난해 9월 체결된 양해각서(MOU)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관련기사▼ |
| - 대우車 ‘추가손실 보상’ 합의한듯 |
그는 “집 짓는 것을 가정하면 (지금은) 대들보를 세워 집 구조 등의 윤곽이 잡힌 상태로 보면 된다”며 “구체적인 본계약 체결 시점 등은 못박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GM과의 협상에서 걸림돌로 남아 있는 ‘고용보장’ 문제에 대해 이 사장은 “GM측이 어떤 식으로든 고용승계를 보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우차 노조는 “18일 가진 GM 및 대우차와의 3자 간담회에서 GM측이 본계약에 고용보장을 명문화하겠다는 확약서를 써주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