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총외채 19억달러 늘어 1218억 달러

  • 입력 2002년 3월 8일 18시 19분


한국의 총외채(총대외지불부담) 규모는 1월 말 현재 1218억달러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외채 비율은 26.6%로 나타났다.

8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월중 장기외채는 한국통신 민영화 추진에 따른 장기외화증권 발행이 늘면서 전달보다 14억달러가 늘어난 824억달러, 단기외채는 금융기관의 단기채무와 기업의 수입신용 증가로 5억달러 늘어난 394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외채 비율은 전월과 같은 37.8%였다.

한국의 총대외채권은 외환보유액과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기업의 수출신용 증가 등으로 전달보다 15억달러 늘어난 1634억달러였으며 이에 따라 1월 말 현재 순(純)대외채권은 416억달러로 전월보다 4억달러 줄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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