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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8월 6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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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고위원들과 경제장관들의 간담회가 끝난 뒤 이같이 말하고 “이 같은 점을 정부측에 여러 차례 강조했고 (정부도) 이를 뒷받침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부채비율 200%를 공식 적용 받고 있는 64대 기업군은 물론 그 이하 기업도 은행별 판단에 따라 이 규제가 적용돼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정은 기업개혁의 중심을 건전성과 투명성 확보에서 수익성과 미래가치 창출로 옮겨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간 업계에서 투자의 걸림돌로 지적해 온 부채비율 200% 제한 규정을 완화키로 대체적인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