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펀드시황, 성장형 수익증권-뮤추얼펀드 큰폭 상승

  • 입력 2000년 11월 6일 18시 37분


10월 30일∼11월 4일 일주일간 성장형 수익증권과 뮤추얼펀드 수익률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수익증권은 5.75%, 뮤추얼펀드는 4.61% 각각 상승했다. 뮤추얼펀드의 수익률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만기를 앞두고 편입했던 주식을 처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종합주가지수가 504에서 560까지 크게 반등한 것이 주원인이었다. 코스닥종합지수도 완만하게 올라 코스닥(장외주식)펀드 수익률도 2.48% 상승했다. 안정성장형과 안정형 펀드 수익률도 3.55%와 1.585 각각 올랐다.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 상승세는 그 전주에 비해 한풀 꺾였다. 머니마켓펀드는 0.13% 올랐고 단기형은 0.11% 상승했다. 중기형과 장기형은 나란히 0.12% 올랐다. 주식형인 하이일드와 후순위채(CBO)펀드는 수익률이 0.13%와 0.11% 오르는데 그쳤다. 시가평가 채권형 펀드와 비슷한 수익률을 올린 것은 신용등급 BBB― 회사채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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