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아시안 네이버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일중인 김회장과 손부회장은 이날 일본 경제단체연합회(한국의 전경련에 해당) 관계자들과 만나 “북한의 인프라개발 및 이와 연계된 동북아 물류의 연계망 구축을 위해서는 일본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회장 등은 또 일본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를 위해 한일 양국기업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94년 한국과 일본의 주도로 만들어진 아시안 네이버스 포럼은 아시아권 12개국 주요 민간경제계 인사들이 경제발전 방향과 기업 간 협력을 논의하는 장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권순활기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