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인천정유-코삼-한아시스템

  • 입력 2000년 2월 28일 19시 51분


▽인천정유〓공장가동률 상승, 재무구조 개선,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경영이 완전 정상화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 기록. 작년 9월 현대정유와 한화에너지의 통합과정에서 설립된 회사로 통합 당시 공장가동률은 45%에 불과했으나 현재 90% 수준으로 회복돼 원유 처리 능력이 하루 27만5000배럴로 증가함. 작년 12월 유로금융시장에서 1억달러의 BW를 발행해 고금리 차입금을 저금리로 전환함. 최근 국내 신용기관들은 이 회사의 신용도를 투기등급인 B에서 A3로 한꺼번에 두단계 올림.

▽코삼(코스닥)〓27일 “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들로부터 칠러와 항온항습기 등 69억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를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4일 연속 상한가. 이번 수주로 작년 전체 매출액 152억원의 40%를 넘는 실적으로 올리게 돼 올해 총매출은 작년보다 170% 늘어난 260억원, 순이익은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잔유물을 제거하는 애셔(sher)와 LCD(액정표시장치) 제조용 검사장비인 스페이서(Spacer)를 생산하는 등 신규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

▽한아시스템(코스닥)〓28일 “한통하이텔 및 컴팩코리아와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고 3개사가 각사가 보유한 인터넷 인프라와 기술력을 이용한 상품 개발 및 인터넷 시장확대에 나서기로 했다”는 발표로 강세.

▽극광전기(코스닥)〓필름콘덴서 제조업체로 경쟁업체인 에스엠시의 생산라인을 인수, 올 매출이 전년보다 26% 증가할 전망이라는 소식으로 상한가. 이로써 초고압플라스틱 콘덴서 월 생산량이 140만개에서 200만개로 늘어나고 국내시장 점유율도 50%에서 8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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