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신윤식(申允植)사장은 7일 “한국전력 두루넷 보훈복지공단 소유지분 11.6%를 삼성 현대 SK가 공동 매입키로 했다”며 “LG는 5일 굿모닝증권이 실시한 지분매입 입찰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신사장은 이어 “과거에는 데이콤이 하나로통신 사장을 지명했으나 최근 임시주총을 통해 정관을 변경했고 LG도 상임이사 3명, 비상임이사 9명 중 비상임이사 1명밖에 지명할 수 없어 하나로통신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