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기념주화 '2000원 주화' 발행 추진

  • 입력 1999년 8월 31일 18시 59분


새로운 밀레니엄 개막을 앞두고 올해안에 2000원짜리 기념주화를 발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최근 새천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어령·李御寧)로부터 서기 2000년을 기념해 2000원권 지폐나 주화를 만들어 보급하자는 제안을 접수하고 화폐발행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기념주화는 올림픽 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릴 때 발행된 전례가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수립 50주년을 맞아 1만원짜리 주화가 보급된 바 있다.

한은은 기존의 1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과 같은 정식 은행권을 발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정하고 다만 새 천년 개막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기념주화를 찍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국민여론 등을 감안해 이달중 주화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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