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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1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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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PC방 사업자단체인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는 3천여 PC방에 12개 증권사의 사이버거래 CD롬을 배포, 25일경부터 사이버주식투자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증권사로는 현대 대우 LG 동부 한빛 일은 교보 한진 굿모닝 SK 한화증권 등이 참여한다.
투자자들은 전화선보다 10∼20배 빠른 속도와 22인치 대형 모니터로 사이버거래를 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청소년 손님이 뜸한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버거래를 하려면 미리 증권사 영업점에 가서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량의 40%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맡겨야 한다.
협회측은 “PC방을 이용하면 사이버거래 이외에 각 증권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각종 주식관련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어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진기자〉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