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수출입銀 무역금융 일반상품까지 지원

  • 입력 1998년 7월 12일 19시 32분


다음달부터 무역업체들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수출입상품에 대한 무역금융 혜택을 제한없이 받을 수 있게 된다.

1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수출 및 수입자금 지원대상 확대를 골자로 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을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확정, 국회가 열리는대로 통과시켜 곧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주로 자본재를 위주로 수출금융을 지원했으나 기업의 수출활동에 대한 무역금융지원을 일반 상품으로까지 넓히기로 했다.

개정안은 6개월∼10년 이내로 된 대출기간 제한을 시행령에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부여, 6개월 미만의 단기무역금융이 가능해졌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