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 「주춤」 흑자는 「껑충」…무역協 2분기 전망

  • 입력 1998년 5월 19일 19시 47분


올 2·4분기(4∼6월)중 수출은 1·4분기에 비해 증가율이 낮아지지만 무역흑자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역협회는 19일 2·4분기 수출입전망을 통해 이 기간중 수출액은 3백7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 증가, 1·4분기(1∼3월)의 8.7%보다는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2백55억달러로 작년보다 31.7% 감소, 1·4분기(―35.4%)에 비해 소폭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소비 투자부진은 계속되지만 원자재 재고축소로 수입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기간중 무역흑자는 1백16억달러로 1·4분기의 84억달러에 비해 38%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이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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