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국제항공 송배달서비스업체인 미국 DHL사가 북한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DHL의 국내 합작사인 ㈜일양익스프레스는 1일 『DHL본사가 이달부터 북한대외운수회사와 제휴해 평양 나진선봉 함흥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유엔구호물자 등의 수송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DHL은 이미 지점 설립신고 절차를 마쳤고 5일 평양에서 개설 축하리셉션을 열 것이라고 일양측은 덧붙였다.
평양 사무소엔 DHL기술고문인 부르마 비암바 지사장 등 7명의 직원이 상근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