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6번국도 확장공사]서울서 양평까지 『30분』

  • 입력 1997년 10월 28일 08시 16분


서울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서울∼양평∼홍천∼인제를 잇는 국도 6번선이다. 이 국도 6번선 가운데 서울∼양평 오빈리간 31㎞ 확포장공사가 내년말 완공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 중 양수대교 2.2㎞구간은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가로등설치 차선도색 상판방수작업 등 마무리공사가 한창이다. 4차로 양수대교가 개통되면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양수리를 지나지 않고 곧바로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에서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까지 갈 수 있다. 1시간씩 걸리던 길이 1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 양수대교는 지난해말 개통한 2.4㎞의 용담대교와 함께 최신 환경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 보호를 위해 철강재에 페인트를 칠하지 않는 「무도장철강재」를 사용하고 구조물을 땅위에서 제작한 뒤 예인선으로 끌어와 깊이 15m의 수중암반 위에 침하시키는 「미진동 발파공법」을 사용했다. 여기에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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