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거버이유식 국내 독점판매권 획득

  • 입력 1997년 6월 26일 19시 47분


남양유업(대표 洪源植)이 「거버」(Gerber)이유식의 국내 독점권을 획득했다. 남양유업은 26일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유아식 전문업체인 거버사와 이유식 및 유아용품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30일부터 독점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거버사는 그동안 한국거버유아용품㈜을 통해 국내에 이유식과 유아용품을 판매해 왔으나 계약기간이 끝남에 따라 남양유업을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했다는 것. 지난해 거버 이유식의 국내 판매액은 1백여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유아식시장은 분유 3천5백억원과 이유식 1천5백억원을 포함해 연간 5천억원 규모로 남양은 이가운데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번 거버사와의 계약으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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