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실내악분야 육성…「화음 챔버 오케스트라」창단

  • 입력 1996년 12월 8일 19시 56분


「白宇鎭기자」 제일제당이 실내악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를 공식 창단했다. 이를 위해 제일제당은 최근 세계적인 첼리스트 조영창(독일 에센음대 교수)과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미국 매네스음대 교수) 두 사람을 악장으로, 베를린 필 하모니 수석을 지낸 라이너 목(독일 쾰른음대 교수)을 비올라 연주자로 새로 영입했다.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는 이로써 독일 뷔르츠부르크음대 교수인 미치노리를 포함, 모두 19명으로 공식 출범하게 되며 악단장은 KBS교향악 단원을 지낸 중견비올리스트 朴商演(박상연)씨가 맡는다. 제일제당측은 8일 『화음 챔버 오케스트라는 내년부터 국내외에서 클래식 공연과 음반용 연주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국내활동보다는 외국 공연과 레코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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