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산업이 사양길에 접어들며 폐광 위기에 처한 일본의 탄광촌 이와키. 마을을 살리기 위해 하와이언 센터를 세우고 훌라 댄스를 배우는 무용수들이 있다. 제30회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아오이 유우) 등 4관왕을 거머쥐었던 이상일 감독의 대표작 ‘훌라 걸스’다.
올해 개봉 20주년을 맞은 이 영화가 1일 국내 재개봉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훌라 걸스’는 4K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과거 버전보다 10분이 늘었다. 덕분에 조주연들의 서사가 더 풍부하게 드러난다. 재개봉작 수입 및 배급을 맡은 그린나래미디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볼 수 없는 일본 고전작들이 꽤 많다”며 “‘국보’의 이상일 감독 초기작을 궁금해할 관객들에게 선물같은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