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올 상반기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에 등극했다. 해당 상반기 종합 차트 20위 내에는 K팝 앨범이 6개나 포함됐다.
5일 빌보드 저팬이 발표한 ‘핫 앨범스(Hot Albums)’에 따르면 ‘아리랑’은 올 상반기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인 내용이 담긴 ‘톱 앨범 세일즈’를 살펴보면, CD 판매량이 70만6961장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2만139건으로 2위에 올랐다.
BTS에 이어 2위는 일본에서 데뷔한 K팝 다국적 남성 그룹인 ‘앤팀(&TEAM)’의 세 번째 미니앨범 ‘위 온 파이어(We on Fire)’가 올랐다. CD 판매량은 70만5543장으로 ‘아리랑’에 살짝 못 미쳤다.
이 밖에도 6인조 보이그룹 엔하이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더 신: 배니시(THE SIN: VANISH)’가 4위를 차지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7TH YEAR: 가시덤불에 잠시 바람이 멈췄을 때’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어스(TWS)의 ‘노 트래지디(NO TRAGEDY)’는 10위(24만8771장), 트레저(TREASURE)의 미니앨범 3집 ‘러브 펄스(LOVE PULSE)’가 13위였다.
순위에 오른 팀은 모두 남성 그룹으로, 트레저를 제외하면 모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이다.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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