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임재범 “여러분 덕…자초지종 말하면 가슴 아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1월 18일 15시 20분


최근 은퇴를 선언한 가수 임재범 씨(사진)가 17일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여기까지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전부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 씨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나는 임재범이다’에서 “알고 계시겠지만 이번 투어를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난다.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 것이니 편안히 보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수 임재범이 지난해 9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및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7 서울=뉴시스
가수 임재범이 지난해 9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40주년 기념 전국투어 및 8집 선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7 서울=뉴시스
그는 은퇴 이유에 대해선 “자초지종을 말하면 가슴이 아프고, 여러분의 마음도 아플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은퇴가 가까워서인지 목 컨디션이 오늘도 좋지 않다. 끝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임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수많은 명곡을 통해 국민의 삶에 깊은 위로를 전하고, 대중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아 가수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콘서트를 찾아 가수 임재범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재범은 1986년 밴드 ‘시나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히트곡 ‘비상’, ‘너를 위해’, ‘이밤이 지나면’ 등을 발표하면서 호소력 있는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 신곡 ‘인사’를 냈고, 11월부터 전국 투어를 펼치고 있다.

#임재범#은퇴#전국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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