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신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멜론 톱100 1위를 달성하며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음원·음반 차트 흥행과 함께 11월 첫 월드투어도 시작된다. ⓒ뉴시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엔믹스(NMIXX)의 신곡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이 멜론 톱 1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데뷔 후 가장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 케데헌 ‘골든’ 제쳤다…엔믹스, 멜론 1위 돌파
엔믹스는 지난 13일 발매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으로 20일 0시 멜론 톱100 차트 2위에 오른 뒤, 23시간 만에 1위에 등극했다. 이 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골든(Golden)’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동안 ‘골든’이 장기 집권하던 멜론 차트에서 순위가 뒤바뀌자, 팬덤뿐 아니라 일반 리스너 사이에서도 “엔믹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 음반 흥행도 청신호…‘블루 밸런타인’은 어떤 곡?
‘블루 밸런타인’은 발매 첫날 멜론 일간 차트 85위로 진입해, 19일 자 일간 차트에서 10위까지 상승했다. 신보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주간 앨범 차트(2025.10.13~2025.10.19) 정상에 등극하며 음반 흥행까지 이끌어냈다.
이번 앨범은 사랑하는 이들과의 갈등과 감정의 양면성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계절감이 느껴지는 서정적 멜로디와 여섯 멤버의 조화로운 보컬로 ‘가을 캐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데뷔 첫 월드투어 앞두고 “새로운 도전”
엔믹스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오는 11월 29일과 3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EPISODE 1: ZERO FRONTIER〉(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 의 포문을 연다.
데뷔 3년 9개월 만에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로,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육각형 걸그룹‘ 타이틀을 입증하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준 엔믹스를 향해 K팝 팬들은 ‘이 좋은 노래, 좋은 무대 더 보라고 소문내고 싶다’, ‘무대 영상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는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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