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K-BOOK 인기“…’2023년 찾아가는 방콕 도서전‘

  • 뉴시스
  • 입력 2023년 7월 19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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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국내 출판콘텐츠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찾아가는 방콕 도서전’을 오는 19~20일 태국 래디슨 블루 플라자 방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에는 태국의 대표 출판사인 아마린, 난미북스 등 태국 출판사 37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산북스, 미래엔 등 19개 출판사를 비롯해 출판저작권 중개회사인 BC에이전시가 참가해 국내 위탁도서 100여종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판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태국에서는 한류의 영향에 힘입어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국 도서에 대한 태국 독자층의 수요가 늘면서 최근 방콕 주요 서점 내 서가의 가장 좋은 위치에 한국 도서들이 비치되고 서점 추천 도서 목록에도 오르고 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는 출판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며 한국 도서가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한국 작품이 알려져 한-태 상호간 문화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고 했다.

한편, 출판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5년부터 출판저작권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담회는 지난해 7월 도쿄를 시작으로 대 상담을 재개했다. 오는 9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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