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첫선… 2007년 공식 출시
자연산 벌꿀 블렌딩
“위스키 입문자에 적합한 리큐르”

와일드터키는 버번 위스키 베이스 허니 리큐르를 처음 선보인 브랜드라고 한다. 국내에는 잭다니엘이 허니 리큐르를 먼저 선보였다. 와일드터키 아메리칸허니는 지난 2007년 처음 출시됐다. 100% 자연산 벌꿀을 섞어 달콤한 맛과 캐러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버번 위스키 특유의 타격감 대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다.
특히 와일드터키 마스터디스틸러(증류주 생산자) ‘지미 러셀’이 50여 년 전 처음 만든 와일드터키 아메리칸허니는 월드베스트위스키리큐르(World’s Best Whisky Liqueur)에 3년 연속 선정되면서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위스키의 다채로운 풍미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와일드터키가 원조인 허니 리큐르 신제품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스키를 소개해 국내 주류 문화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