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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스로 머리카락 뽑는 10살”…‘발모광’ 금쪽이 왜?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24 02:08
2021년 12월 24일 02시 08분
입력
2021-12-24 02:08
2021년 12월 24일 0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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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이유 없이 머리카락을 뽑는 10살 아들의 사연을 다룬다.
24일 오후 8시 방송 예정인 채널 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측은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머리카락을 뽑는 금쪽이와 이를 타이르는 엄마의 모습이 담겼다.
금쪽이는 머리카락을 뽑고, 엄마는 머리카락을 뽑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금쪽이는 “죽고 싶을 때가 있던데…” 라고 울먹인다.
또한, 금쪽이는 화가 나서 화장실 문을 세게 닫고 벽에 머리를 박는다. 불안한 모습을 보인 금쪽이는 이내 머리카락을 뽑아 변기에 빠뜨린다. 금쪽이는 점점 더 거칠게 행동하고, 엄마와 아빠는 처음 보는 금쪽이의 모습에 운다.
오은영은 영상을 보고 습관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는 것에 대해 “‘발모광’이라”고 정의한다. “치료가 쉽지 않기에 원인을 잘 찾아 도움을 줘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를 들은 엄마는 금쪽이가 6살 무렵 낯선 곳에 혼자 남겨졌었던 일화를 말하며 그 기억으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건 아닐지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친다.
오은영은 “그런 일들이 영향을 주기도 한다” 며 엄마의 고민에 공감했다. “그러나 제게는 대체로 화목해 보이는 이 가족의 ‘특별한 면’이 눈에 보인다”고 덧붙여 반전 해석을 예고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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