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아파트 가구 44% ‘성인자녀+부모’ 형태…포커스미디어코리아, 트렌드 조사결과 발표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8-11 14:01수정 2021-08-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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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권 아파트 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4%가 ‘성인 자녀+시니어 부모’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 10명 중 8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운동과 공부 등 자기계발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경인권에 거주하는 25~64세 성인남녀 1734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대규모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 ‘2021 서울생활권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생활권은 서울과 서울 중심 상업지구(강남역, 시청역)로 출퇴근이 가능한 경기도 24개도시와 인천시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설문을 진행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생활권의 아파트 거주민들은 크게 다음과 같은 3가지 소비 트렌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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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자녀+시니어 부모’ 형태 가구 가장 많아
서울생활권 아파트 전체 입주민의 44%가 5060 부부와 2030 자녀로 구성된 ‘성인자녀 가구’로, 가장 많은 가족형태를 보였다. 이어 ‘아동·청소년 가구’가 38%, ‘부부 가구’가 13%로 구성됐다. ‘성인자녀 가구’의 경우, 자녀 세대의 92%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었다. 50대 이상 부모님 세대 또한 10명 중 7명이 은퇴 전 또는 은퇴 후 재취업·창업으로 여전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어 월평균 가구소득이 전국 동일연령 대비 1.2배 수준으로 높았다.


생활 편의 유료서비스 적극 이용
서울생활권 입주민들은 일상의 편리함을 위한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실제로 ‘반찬·식재료 배달’이나 ‘세탁 수거 배달’, ‘청소·가사대행’, ‘집수리·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생활 서비스의 최근 3개월 이용률이 높았다.

입주민의 절반인 51%는 최근 3개월 반찬·식재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적 있었다. 청소·가사대행 서비스 또한 10가구 중 1가구 수준(9%)의 이용률을 보였다. 이러한 서비스에 대하여 ‘앞으로 이용하고 싶다’는 의향률 또한 20% 이상으로 높았다.

코로나19로 여가시간 늘어…자기계발·투자에 사용
서울생활권 입주민의 59%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여가시간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많은 시간을 꾸준한 자기계발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민의 82%는 최근 3개월 내 자기계발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홈트레이닝을 포함한 ‘운동’(59%)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으며, 건강식품 복용이나 식단과 같은 ‘식생활 관리’(48%), 재테크 공부 등 ‘학습’(45%)이 각각 2순위, 3순위 자기계발 활동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경인권 24개 도시 내 4244개 단지의 아파트에 5만8000여 대의 엘리베이터TV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입주민의 엘리베이터TV에 대한 호감도는 54%로, 2년 전 동 조사 대비 12% 큰 폭 상승했다. 비호감을 제외한 보통 응답까지 포함하면 95%에 달했다.

이에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이번 조사 결과, 입주민의 99%가 엘리베이터TV를 인식할 뿐 아니라 54%가 엘리베이터TV를 보고 행동한 경험이 있다”며 “일상 속 영향력이 높아지는 데에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입주민 타겟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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