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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젠가
동아일보
입력
2020-12-12 03:00
2020년 1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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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지음·은행나무
고종석은 중간관리직 시절부터 비슷한 역량을 갖춘 직원들이 있다면 철저히 고진 출신 직원을 우대해 사내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고종석이 신입사원 면접에 참여했던 어느 해에는 고진 출신이 아닌 지원자가 단 한 명도 합격하지 못하는 전설 같은 일도 벌어졌다. … 그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때마다 그를 따르던 직원들도 함께 승승장구하며 결속력을 다졌다.
가상 도시 ‘고진’의 기업과 사회 곳곳에 숨겨진 지뢰 같은 비리, 유착을 파고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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