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토부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 만점… 안전·만족도 등 전 항목 최고점수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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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2019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국토부가 발표한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걸쳐 최고점수인 ‘A(매우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를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행 중이다. 항공사 정시성과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내항공사와 외국항공사가 대상이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만족은 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포함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정시성과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점수인 A등급을 기록하고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 모든 부문이 최고점수를 받는 만점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한국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 1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케어퍼스트(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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