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 ‘아이패드 드로잉’ 8천만원…서울옥션 부산경매, 84억치 출품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2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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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4층서 28일 개최
김환기·이중섭 작품~디자인 가구까지 108점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아이패드로 그린 드로잉 풍경화(4월 17일의 풍경·2011)가 추정가 8000만~1억5000만원에 경매에 나왔다. 세계에서 현존하는 작가중 가장 비싼 그림값을 기록한 화가다.

서울옥션은 오는 28일 여는 서울옥션 부산 경매에 호크니의 그림을 비록해 총 108점 약 84억어치를 경매에 올린다. 지난 7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 4층에 개관한 ‘서울옥션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경매는 김환기, 이중섭, 이우환등 한국 거장들의 작품과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디자인 가구와 소품까지 다양하게 출품됐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좋은 작품들도 선보인다. 에바 알머슨의 밝고 따스한 작품부터 ‘아토마우스’로 유명한 이동기의 ‘bubbles’(2008), 익살스러운 말의 모습을 그린 사석원의 ‘십이지-말’(2009) 등 ‘아트 포 인테리어’로 잘 어울리는 작품들을 판매한다.

경매 프리뷰 전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 그랜드 호텔 조선 4층에 위치한 서울옥션 부산에서 열린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E-도록’ 보기와 온라인 실시간 경매 응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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