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대구 동성로 중앙점’, 대구시 친절여행상점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26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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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기여하는 ‘개점경영’ 공로 인정
지역 주민 모델 섭외·지역 상권 할인 혜택 등 추진

유니클로는 경북 지역 최대 규모 매장인 ‘대구 동성로 중앙점’이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 동성로 친절여행상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와 대구시 관광전문기구인 ‘대구관광뷰로’는 국내외 관광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30곳을 친절여행상점으로 지정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성로 내 식당 및 상점을 이용한 소비자 약 260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지난 19일 대구 시청에서는 시상식이 열렸다. 유니클로 대구 동성로 중앙점은 시상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대구 동성로 중앙점의 경우 오픈 당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지역 상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또 지역 주민을 모델로 섭외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보육원 시설 원아를 대상으로 ‘보육원 아동 쇼핑 이벤트’도 추진했다. 보육원 아동들이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미나 유니클로 대구 동성로 중앙점 점장은 “옷으로 보다 나은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언제나 소비자와 지역사회 입장을 고려하고 좋은 제품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친절한 도시인 대구의 매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채용 부문에서도 지역 밀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URM(UNIQLO Regional Manager)’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구 지역 URM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URM 사원은 한 지역 내에서 근무하면서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점장을 거쳐 영업 책임자 및 지역 관리자 등 각 지역의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유리클로 개점경영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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