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디솝(dsob)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로 제2의 도약”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12월 21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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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디솝(dsob·대표 이기현)은 인플루언서와의 컬래버레이션 비즈니스를 통해 제 2의 도약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른바 컬래버 비즈니스란 2개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으로, SNS와 인플루언서가 대세인 최근 부쩍 관심을 끌고 있는 영역이다.

SNS의 중심축인 인플루언서는 제품의 사용 후기와 수준 높은 사용법을 공유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제품 홍보자를 넘어 판매자로 역할이 커지는 추세다. 일부 유력 인플루언서는 더 나아가 자신의 브랜드를 추구하는 단계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솝은 이러한 SNS환경과 인플루언서의 역할 변화에 착안해, 인플루언서와 팔로워, 그리고 기업까지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독자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본격 실행할 채비를 갖추게 됐다고 전했다.

디솝 마케팅 담당자는 “가장 이상적인 시장 구조는 사용자가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현실적인 한계로 기업이 만들어 주는 것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어, 적어도 화장품 만큼은 완벽한 제조 및 아웃소싱 인프라의 바탕위에, SNS를 통한 정보와 소통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디솝과 함께 한다면, 인플루언서가 최고의 상품 기획자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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