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디로 가지? 아직 못 정했다면 주목할 곳들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5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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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해변(게티이미지). 사진제공=보물섬투어
코타키나발루 해변(게티이미지). 사진제공=보물섬투어
보물섬투어,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인기 여행지 추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 여행지 선택을 놓고 고심이 깊은 이들이 적지 않다. 여기도 좋은 것 같고 저기는 더 좋은 것 같고, 하지만 기간과 비용은 정해져 있어 결정하기 어려운 여름 휴가지. 마음은 조급한데 '결정 장애'에 빠져있다면 지금부터 인기 여행지와 나의 궁합을 맞춰보는게 좋다. 보물섬투어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고민에 빠져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인기 여행지를 추천했다.

◇ 바다와 함께 쉬고 싶다면 보라카이 세부 코타키나발루=동남아시아는 매년 빠지지 않는 인기 휴양지에 속한다. 저비용항공사 노선이 많고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물놀이 후 맛있는 씨푸드를 먹으며 그야말로 '휴식'하고 싶다면 보라카이, 세부, 코타키나발루가 안성맞춤이다. 해양스포츠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행복한 기운을 가득 충전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특히 이 여행지들은 휴양을 즐기면서도 하루 정도는 시내 관광지로 나가서 쇼핑하는 관광 스케줄을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중·장년층 모임, 부모님 여행에는 중국 일본= 부모님의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계모임과 같은 중·장년 모임 여행지로는 접근성이 좋은 중국과 일본을 추천한다. 비행시간도 짧고 1인당 비용이 저렴해 전체적인 경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국 장가계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무릉도원의 재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죽기 전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니 부모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안성맞춤이다.

◇더위를 피해 떠나고 싶다면 러시아 북유럽=남들과는 다른 계절로 떠나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또 있을까. 시간 여행자처럼 다시 봄을 향해 날아가 보자. 서늘한 기후를 자랑하는 러시아를 비롯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을 추천한다. 이곳은 모두 7~8월 평균 기온이 '19~23도'로 여행 내내 쾌적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는 일교차 속에서 남들과는 다른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보물섬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여행사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열어 합리적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여행사 홈페이지별 프로모션을 잘 살펴보고 현명한 구매를 하길 권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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