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감독 “첫 내한 영광…韓 팬들 열정 전세계적으로 유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형제 감독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Avengers : Endgame)’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이다. 2019.4.15/뉴스1 © News1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두 감독이 “영광이다”라면서 내한 소감을 밝혔다.

안소니 루소 감독은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 엔드 게임’(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의 내한 기자회견에서 내한 소감에 대해 “우리 둘 다 처음 방문이다. 한국에 와서 영광이다. 한국 팬들이 가장 열정적이고 전세계적으로 그 열정이 유명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루소 감독은 “3년 전 회의 참석차 온 적 있는데 이번이 2번째 방문이고 좋다. 조금 돌아다녔다”면서 “프레스 투어의 문제가 인터뷰를 해야하니까 시간이 많이 없다. 그래도 음식은 정말 즐겼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연출자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대표, 트린 트랜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2부는 ‘어벤져스: 엔드 게임’의 주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이 참석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 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