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3조각으로 쪼개 방송, 중간광고 하나 더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2일 1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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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가 3부로 끊어 방송한다.

2일 SBS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는 7일부터 3부로 편성, 오후 9시 5분부터 45분까지 1부, 9시45분부터 10시25분까지 2부, 10시25분부터 11시5분까지 3부를 내보낸다.

SBS 관계자는 ‘’미운 우리 새끼‘는 총 120분짜리 프로그램이라서 다른 예능물보다 편성 시간이 길다“며 ”3부로 편성돼 PCM이 2개 들어가지만, ’중간광고‘라고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안 좋게 보는 분들도 있는데, 모바일 이용 시청자가 늘어나는 등 예능 시청 패턴이 변화하는 추세다. 편성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일환으로 봐달라“고 청했다.

’미운 우리 새끼‘ 1~2부에는 프리미엄 광고(PCM) 1개가 들어간다. 3부로 편성되면서 광고 2개가 들어갈 예정이다. 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되지 않았기에 ’유사 중간광고‘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월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방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지만, 정부와 청와대가 우려의 입장을 밝히며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첫 방송 후 시청률 20%를 넘으며 시청률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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