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표지모델의 타임지, 알라딘 일일 판매기록 경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1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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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gotiator(협상가)’, 문재인 타임지 표지 장식 …6일 시판
‘negotiator(협상가)’, 문재인 타임지 표지 장식 …6일 시판
문재인 대통령을 표지 모델로 실은 미국 주간지 ‘타임’ 아시아판 최근호가 인터넷서점 알라딘의 1일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알라딘 관계자는 11일 “타임 판매를 재개한 10일 오후 1시 40분부터 24시간 만에 7024권이 판매돼 기존 일간 판매량 1위였던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지난해 5월 17일 영국 맨부커상 수상 직후 세운 5523권을 크게 앞섰다”고 밝혔다. 특히 판매 재개 직후 1시간은 분당 16.6권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3위는 ‘안철수의 생각’이 2012년 7월 20일 판매 재개 직후 세운 기록인 5226권이다.

알라딘 측은 이번에 타임 지를 구매한 소비자의 82.3%가 20~30대라고 밝혔다. 특히 30대 구매자가 46.7%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 비율이 79.3%로 남성보다 3.8배 높았다. 문 대통령이 2011년 펴낸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은 알라딘에서 같은 기간 3151권 판매됐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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