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 개관 2주년 기념공연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30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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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스땅스 개관 2주년 기념공연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 포스터.
사진=뮤지스땅스 개관 2주년 기념공연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 포스터.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최백호, 레이지본, 소란, 디에이드 등 참여

독립음악인의 음악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운영하는 뮤지스땅스가 개관 2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4년 12월 22일에 개관한 뮤지스땅스는 스튜디오와 공연장, 개인·밴드 작업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관 이후 독립음악인들이 마음껏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지하 본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뮤지스땅스는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뮤지스땅스와 (사)한국음악발전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뮤지스땅스 라이브땅에서 진행된다.

공연 시작일인 12월 21일에는 최근 어쿠스틱콜라보에서 이름을 바꾼 디에이드가 찬 바람 부는 계절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공연으로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22일에는 취업과 학업 등으로 지친 이들을 위한 소란의 유쾌한 공연이 이어진다.

23일에는 홍대 1세대 인디밴드인 레이지본과 무소속프로젝트 2015의 우승팀인 동네, 뮤지스땅스 대장인 가수 최백호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합동공연을 선보인다.

뮤지스땅스 관계자는 “개관 2주년 공연은 바쁜 일상 탓에 공연과 거리를 두고 있던 문화 소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지친 마음과 몸을 달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눈 깜짝할 새, 개관 2주년’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사연 접수를 통해 회 차 별 15쌍(1인 2매)을 선발한다. 관람 신청은 뮤지스땅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cu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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