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6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 공사장에서 쓰러진 천공기가 지나가던 택시를 덮쳐 운전자 등 3명이 부상했다.2026.3.4 ⓒ 뉴스1 공정식 기자
대구 수성구 도심에서 천공기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경 수성구 만촌동 만촌네거리에서 공사 중인 천공기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천공기가 인근을 지나던 택시를 덮쳐 택시 기사와 탑승객, 천공기 기사 등 3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2명은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차량 18대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사고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과 인근 신축 아파트를 잇는 지하 연결통로와 지하철역 출입구 설치 공사를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천공기는 2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공기 기사는 “내 실수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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