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폭행한 애” 찾아가 사과 영상 찍어 올린 삼촌 피소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4월 30일 08시 18분


뉴시스
충북 벚꽃 축제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의 피해자 가족이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신상 정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피소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30대 A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폭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가족이 A 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피해자의 삼촌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조카가 5일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신상 정보를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학생을 찾아가 직접 사과를 받아낸 뒤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의 가족은 경찰 조사에서 A 씨가 ‘사과하지 않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신상 정보를 유포하겠다’는 취지로 협박하며 영상을 찍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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