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목마른 도시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4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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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도시(권남희 지음·정은출판)=일상과 살아가는 공간을 자기만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담아낸 에세이. 폭넓은 독서와 여러 곳을 여행한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성찰이 녹아 있다. 1만4000원.

신의 이름은 자비입니다(안드레아 토르니엘리 지음·북라이프)=프란치스코 교황과 바티칸 담당기자의 대화를 담았다. 가톨릭 ‘자비의 희년’을 맞아 자비와 용서의 의미를 짚었다. 1만2000원.

활을 건다(이민아 지음·신생)=시조시인 이민아 씨의 첫 시조집. 병으로 인한 육체의 아픔과 슬픔이 스민 가족사 등 시인의 상처를 고백하면서 이를 통해 타자의 고통까지 감쌀 수 있는 공감의 미학을 구사한다. 9000원.

감정의 항해(윌리엄 M 레디 지음·문학과지성사)=역사학을 감정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독특한 책이다. 서양의 자유 개념과 문화 상대주의를 감정이론을 통해 설명한다. 마사 누스바움의 감정론도 다뤘다. 3만2000원.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김상근 지음·21세기북스)=페르시아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막다른 곳에 다다른 고대 그리스의 현실을 짚은 후 리더가 성찰해야 할 가치를 제시한다. 2만3000원.

당신의 재테크 최선입니까?(이재철 지음·더난출판)=재테크 포털사이트 모네타의 수석 컨설턴트인 저자가 1000명이 넘는 고객과 상담하며 쌓은 노하우를 담아 재테크 리모델링 전략을 소개한다. 1만4000원.

왜 다시 소재 부품인가?: 소재강국 부품대국(이덕근 김윤명 지음·윤진)=미래에 소재부품산업이 핵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관련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전략과 차세대 제조업 기반 기술 등을 소개한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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