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어보 통해 조선 왕실문화 엿보기

김윤종기자 입력 2015-01-05 03:00수정 2015-01-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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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고문헌 58점 전시
고종 황제의 존호인 ‘수강(壽康)’이 새겨진 어보인 ‘수강태황제보(壽康太皇帝寶)’. 국립중앙도서관 제공
국립중앙도서관이 ‘옛 문서와 책에서 만나본 어보(御寶)’ 전시회를 3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는 조선 임금의 도장이자 권위와 정통성인 상진인 ‘어보’가 찍힌 고문헌을 통해 당시 왕실문화를 조명한다. 어보는 왕위계승, 권력이양, 책봉, 외교문서 등 다양한 의례와 행정에 사용됐으며, ‘국새(國璽)’ ‘옥새(玉璽)’로도 불렸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에 위치한 도서관 본관 6층 전시장에서는 왕비를 책봉할 때 쓰던 ‘왕비지보(王妃之寶)’를 비롯해 ‘시명지보(施命之寶)’ ‘선사지기(宣賜之記)’처럼 실무용으로 사용된 어보 등 왕, 왕비, 왕세자의 어보가 찍힌 고문헌 25종 58점을 볼 수 있다.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뒤 새롭게 제작한 ‘대한국새(大韓國璽)’ ‘황제지보(皇帝之寶)’ ‘칙명지보(勅命之寶)’등도 소개된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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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보#조선#왕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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