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산일기’,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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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9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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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범 감독의 영화 '무산일기'가 27일(현지 시간) 폐막한 이탈리아의 제47회 페사로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영화배급사 진진이 29일 전했다.

또 대학생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젊은심사위원상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이 영화는 앞서 마라케시국제영화제 대상,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 폴란드 오프플러스영화제 대상,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신인감독상, 샌프란시스코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등 국제영화제에서 11개 상을 받아 이번 수상까지 포함하면 총 13개 상을 거머쥐게 됐다.

'무산일기'는 우리 사회에 적응하려는 탈북자들의 삶을 견고한 내러티브로 풀어낸 박정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난 4월 14일 개봉돼 지난 28일까지 배급사 기준 관객수 1만1500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배급사는 지난주부터 IPTV와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미디어센터와 대학교, 교회 등에서 공동체 상영도 진행하고 있다. 공동체 상영을 원하는 단체는 배급사 측에 신청하면 된다. 02-3672-0181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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