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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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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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저변 확대”… 내달 2일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출전

동아미디어그룹의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이 21일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창단식에서 석동빈 단장(왼쪽·동아일보 산업부차장)과 조성민 선수(오른쪽), 양성우 미케닉 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스태프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동아미디어그룹의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이 21일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창단식에서 석동빈 단장(왼쪽·동아일보 산업부차장)과 조성민 선수(오른쪽), 양성우 미케닉 팀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스태프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동아미디어그룹이 한국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동아미디어그룹이 만든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2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바보몰 레이싱팀 캠프’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팀은 다음 달 2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 태백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에 처음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예정된 KSF 6번의 레이스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KSF는 동아일보와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한국쉘석유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경주대회다. 팀의 드라이버로는 조성민 선수(26)와 마카오 국적의 레이킷 멍 선수(44)가 발탁됐다. 1999년 발보린컵 카트대회 주니어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계에 입문한 조 선수는 이후 코리아 포뮬러 1800대회, CJ 슈퍼클래스 등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레이킷 멍 선수는 1992년 홍콩투어링카 챔피언십 우승자로 차이나랠리챔피언십, 마카오GP F3, 아시안투어링카시리즈, WTCC 마카오GP 등 많은 대회에 참가한 베테랑이다.

동아미디어그룹은 레이싱팀 창단을 계기로 동아일보, 채널A,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등 미디어 계열사들을 통해 모터스포츠는 물론 자동차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독자와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채널A 동아일보 레이싱은 현대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의 후원을 받으며, 레이싱카의 기술적인 운영은 국내 명문 레이싱팀인 ‘바보몰 레이싱팀’이 맡는다.

용인=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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