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한국문화사회학회 外

■ 한국문화사회학회는 27, 28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문화적 징후로서의 불안과 공포’를 주제로 봄 학술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불안과 재현’ ‘불안과 세대, 집단’ ‘국가와 감시 체제’ 등으로 구분된 세션에서 △환경재난 영화에 재현된 공포의 다양한 양상 △미디어 공포 들여다보기 △이주 노동자의 불법 인생과 불안 △냉전의 시선-미국에 대한 북한의 시선 변천 △동일성의 불안과 차이의 공포 △위험사회와 불안 △공포의 매혹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www.socul.or.kr

■ 화가 장현우 씨의 개인전이 11∼17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신인류-현대인’을 주제로 열린다. 발레 하는 소녀, 첼로를 연주하는 여인 등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모습 위에 화려한 색상의 꽃, 동물 등을 문신 새기듯 연속적으로 그려 넣은 작품들이다.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 속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읽을 수 있는 패턴이 반복된다. 02-736-1020

■ 전북 전주에서 9월 30일 개막하는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자원활동가 ‘소리천사’를 모집한다. 소리천사로 선발되면 공연 진행, 통역, 마케팅 진행, 홍보 등의 업무를 맡아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31일까지. 063-232-8398, www.sorifestiv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