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두뇌가 보내는 하루
◇주디스 호스트먼 지음·이문영 옮김 324쪽·1만6000원·쌤앤파커스
뇌는 수백 가지 호르몬을 조절하고, 체온과 맥박을 유지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감각 정보를 처리해 온몸에 명령을 내린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루 24시간, 단 1초도 쉬지 않는다. 책은 뇌 속의 생체시계를 따라가며 인간의 뇌가 보내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 그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핀다. 오전 7시에 화가 나는 것은 부인 때문이라기보다는 저(低)세로토닌의 영향이라는 사실, 재미가 있건 없건 TV를 끄지 못하는 이유, 음주만큼이나 위험한 의사들의 수면 부족 등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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