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쑥쑥!…책, 동심을 만나다]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쓴 첫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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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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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지 않는 피아노/정명화 글·김지혜 그림/44쪽·1만6000원/비룡소

꽃별이는 피아노학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하다. 선생님이 같은 곡을 수없이 연주하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엄마는 연주회와 첼로 연습 때문에, 동생은 노래 연습에 빠져 놀아줄 사람이 없다. 세상에 음악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소원이 이루어진 걸까. 피아노와 첼로가 소리가 나지 않는다. 음악이 없어진 삭막한 세상을 경험한 꽃별이는 다시 소원을 빌었다. “음악을 다시 살려 주세요.”

첼리스트 정명화 씨가 쓴 첫 동화다. 정 씨는 음악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인세 전액은 한국 유니세프와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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